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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껑충
  • 신선미 기자
  • 등록 2025-12-05 1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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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월달 21%에서 석달만에 53.3% 수직 상승
  • -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 30억원 전액 판매


남구는 관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이후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지난 3일 기준으로 53.3%인 것으로 집계됐다.  


골목형 상점가 82곳에 있는 점포 6,660곳 가운데 3,552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동네 상권에서도 자유롭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 집중 발굴에 나선 덕분에, 관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상인들은 가맹 등록에 따른 추가 결제 수단 확보로 매출 증대 기대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회가 보장되었다.


또, 소비자들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상시 10% 할인에 환급까지 최대 20%까지 혜택받을 수 있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었다. 


남구는 지난 8월 말부터 구청 39개 부서 직원 140여명과 가맹 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한 기간제 근로자 7명까지 투입해 관내 골목형 상점가를 순회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독려했다. 


관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위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석 달여 만에 53%대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청에서는 골목형 상점가와 온누리상품권 결합을 골목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면서 “골목 상권을 자립할 수 있는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지역 행사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상권 재생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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