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은 이달부터 청계면 구로마을에 마을공동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라남도와 상생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실시한 마을공동 빨래방 공모사업에 지난 7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고향사랑기금 재원으로 도비 1,500만원, 고향사랑기금 1,500만원 총 3,000만원을 투입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난 11월에 설치했다.
마을공동 빨래방은 지난달 시운전을 거쳐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이번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으로 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재원을 군민들의 행복한 삶과 더 큰 무안을 만들기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12월 1일 기준 누적 5억원을 돌파했다. 마을버스 운영 지원 등 총 4건의 기금사업을 추진 중이다.